지난 25일 오전 5시20분께 종로구 창신동 모 아파트에서 A씨 부부가 숨져있는 것을 A씨의 누나가 발견해 신고했다.
'빚 때문에 아내를 죽이고 나도 함께 죽겠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투신하기 직전 자신의 누이에게 전화를 걸어 유서에 쓰여진 내용과 비슷한 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유서내용 등을 바탕으로 박씨의 채권·채무 관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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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오전 5시20분께 종로구 창신동 모 아파트에서 A씨 부부가 숨져있는 것을 A씨의 누나가 발견해 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