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복현명 기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다양한 물관련 정보를 담은 전문 자료집 ‘물과 미래’를 환경부와 공동으로 발간했다.이 자료집에는 국내외 수자원현황, 안정적인 물확보와 효율적 공급 등 물관리 전반에 관한 내용뿐 아니라 수도요금 비교와 같은 실생활 관련 정보도 담고 있어 일반 시민과 전문가까지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특히 ‘물관리 일원화’ 이후 달라진 국가 물관리 방향을 반영한 다양한 내용이 추가돼 △버려지는 하수를 재처리해 공업용수 등으로 활용하는 하수재이용 활성화 방안 △기후변화에 대비하기 위한 가뭄취약 지도와 홍수위험지도 작성과 활용 △노후 수도관을 개량하는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 등의 내용이 있다.이외에도 안심하고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고도정수처리’에 대한 설명과 세계 주요 도시의 물 사용량 비교, 교통비 등 타 공공요금과 수도요금의 지출액 비교 등 실생활과 밀접한 정보를 담고 있다.자료집은 정부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대학교, 도서관 등 700개 기관에 무료로 배포하며 모든 국민이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문서로 공개하고 있다.수자원공사 관계자는 “이번 ‘물과 미래’ 발간을 통해 보다 많은 국민에게 국가 물관리 현황을 정확히 알리고 물 문제에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