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경수로 폭발 소문' 경찰 수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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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경수로 폭발 소문' 경찰 수사 착수
  • 권희진 기자
  • 승인 2012.01.0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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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권희진 기자] 북한의 경수로 폭발 소문과 관련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7일 북한의 경수로 폭발 소문과 관련해 '작전세력'의 개입 여부 등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전날 증권시장에 북핵 관련 악성 소문이 유포된 경위를 수사해달다고 의뢰했다.

경찰은 우선 구체적인 루머 내용을 파악해 사실관계를 파악할 계획이다. 또 최초 유포자와 이후 유포 경위, 시장질서 저해행위 여부 등을 들여다 볼 예정이다.

앞서 지난 6일 증권가에 메신저 쪽지 등을 통해 북한의 영변 경수로가 폭발, 고농도 방사성 물질이 유출됐다는 소문이 퍼졌다. 이 영향으로 코스피 지수는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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