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경찰서는 14일 동거남을 흉기로 찔러 다치게 한 50대 여성 김모씨에 대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8년째 사실혼 관계로 살고 있는 염씨가 한달간 집을 비운 사이에 다른 여자를 불러들인 것을 목격하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경찰에서 "한달간 집을 비운 사이에 동거남이 다른 여자를 불러들인 것을 보고 화를 참지 못해 그랬다"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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