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경찰이 최근 또 다시 발생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홈페이지 디도스(DDos·분산서비스거부)공격 사건에 대한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디도스 공격을 단행한 좀비 PC가 3~4대에 불과하기 때문에 전문가보다는 학생 등 비전문가가 호기심에 한 행동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지난 8~9일 디도스 공격 시간대의 선관위 홈페이지 로그 기록을 확보해 디도스 공격을 실행한 사람을 추적 중이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3시39분부터 1분간 선관위 홈페이지에 초당 약 89Mbps 정도의 트래픽이 발생했다. 9일에는 오후 7시2분부터 4분간 초당 90Mbps 정도의 트래픽이 유입됐다. 홈페이지 운영에는 지장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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