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권희진 기자]경찰이 전국 경찰서에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을 두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전국 249개 경찰서에 학교폭력 전담 경찰관을 최소한 1명 이상 두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담 경찰관은 학교폭력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을 정기적으로 만나 상담 등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를 위해 여성·청소년 담당 경찰의 수를 대폭 충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또 보복성 폭행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학교폭력 자진신고 기간 중 선도조건부 불입건 대상에서 제외,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여성 학교폭력 피해자 원스톱지원센터피해자심리 전문요원과 연계해 피해자 상담과 지원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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