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성장·지역경제 활성화 등 사회적 가치 전달
[매일일보 김덕호 기자] SKC가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 협력 대상을 지역사회 중소기업으로 확대한다.SKC는 지난 15일 충북 진천상공회의소와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 지역사회 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공유인프라를 통해 지역 기업과 협력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어내겠다는 취지다.협약 내용은 △진천지역 내 중소기업 및 창업, 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생태계 조성 △R&D 역량강화를 위한 공동 수요 발굴 △정보공유 체계 구축 등이다.향후 진천상공회의소가 진천군 내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면 SKC 등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에 참여한 기관 9곳이 전문역량을 살려 지원한다.SKC는 R&D 설비 공유, 노하우 전달, 경영에 필요한 무형 인프라를 제공한다. 진천군은 중소기업 대상 정부 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하고 지원한다.1차 지원 대상은 진천상공회의소가 신청받아 추천한 중소기업 12곳이 선정됐다.이들 기업의 주력 사업은 볼트, 접착제, 엔지니어링플라스틱, 건축자재 등이다. 주로 안전환경, 특허, 품질관리, 제품분석 및 R&D설비 활용 등에서 협력을 원하고 있다.SKC 관계자는 “이번 MOU는 사회적 가치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해온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을 지역사회로 확장한 것”이라며 “지역의 중소기업이 경쟁력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역량을 공유하는 등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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