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상용화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상세스펙 공개
갤럭시폴드 미국 예약판매 완판…中 화웨이는 출시일 미정
[매일일보 김덕호 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초격차’에 나섰다. 세계 최초 5G 스마트폰 ‘갤럭시 S10 5G’를 내놓은 데 이어 최근에는 세계 최초 양산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의 상세스펙을 공개하고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반면 도전장을 냈던 화웨이 등 중화권 업체들은 는 아직 출시기를 확정하지 못했다. 16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갤럭시 폴드는 접었을 때 4.6인치, 펼쳤을 때 7.3인치가 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AP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가 사용되며 후면 트리플 카메라, 커버 카메라, 전면 듀얼 카메라 등 총 6의 카메라를 장착했다.상세 스펙은 접었을 때 △얇은 부분 15.5mm △두꺼운 부분 17mm △벌어진 틈 1.5mm 내외다. 두께는 △펼쳤을 때 6.9mm~7.5mm이며 4235mAh 용량 배터리가 탑재됐다. 무게 263g이다.지난 2월 MWC2019에서 도전장을 낸 화웨이의 폴더블폰 ‘메이트X’와 대비했을 때 무게(메이트X 295g)는 가볍고 두께(메이트X 11mm)는 두껍다.세계 최초 제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의 관심도 뜨겁다. 미국에서는 예약판매 하루만에 초도 물량이 완판됐고, 추가 예약 판매를 계획하고 있다. 오는 26일부터 예약판매가 이뤄지는 유럽에서도 인기몰이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영국·프랑스 등 유럽 15개국 정식 출시일은 5월 3일이다. 국내에서는 5월 중순 5G 전용모델로 출시되된다.갤럭시폴드 미국 예약판매 완판…中 화웨이는 출시일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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