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김길수 기자] 용인시가 시청 로비에서 무료 공연인 ‘2019 정오의 문화디저트’를 시민에게 선보인다.‘2019 정오의 문화디저트’는 용인시 관내 합창단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전문 공연 단체의 무대로 꾸며지고 있다.4월 공연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예술단체인 ‘용인쿰합창단’과 대한민국 최초의 하나뿐인 국악 아카펠라 그룹 토리’s(토리스)가 무대를 꾸민다.(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백군기)은 오는 4월 24일 수요일 낮 12시 10분, ‘문화가 있는 날’에 맞춰 용인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용인쿰합창단’은 2008년 8월 창단 이후 장애단원들의 자존감을 높이고, 음악을 듣는 이들에게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단체다.이번 공연에서는 합창뿐만 아니라 장애청소년들의 첼로연주와 중창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토리’s(토리스)’는 판소리, 민요 등 전통음악과 현대음악이 결합한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다성부의 목소리로 표현하는 국악 아카펠라 그룹이다.2009년 제3회 21세기 한국음악프로젝트에서 대상, 2012년 러시아 국제민속음악경연대회에서 그랑프리 대상을 수상한 팀이다.이번 공연에서는 ‘사랑가’, ‘쾌지나 칭칭나네’ 등을 토리‘s(토리스)만의 스타일로 선보일 예정이다.‘정오의 문화디저트’는 3월부터 11월(7월 제외)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낮 12시 10분에 시민의 공간인 용인시청 1층 로비에서 진행되며, 평소 공연을 즐기기에 어려운 시민들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공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