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금융권에 따르면 동양생명 매각 예비입찰 제안서를 마감한 결과 5곳 이상의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험업계 2위인 한화그릅 계열 대한생명을 비롯해 외국회사 중에서는 미국계 푸르덴셜, 캐나다 메뉴라이프, 이탈리아 제네랄리 등이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팔성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동양생명 인수에 관심을 가져왔지만 이날 오후 공시를 통해 "동양생명 인수 추진을 중단키로 했다"고 밝혔다.
보고펀드는 이번 절차를 통해 동양생명의 지분 60.7%를 매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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