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의 고민·꿈이 있는 콘서트 열린다"
[매일일보 김상진 기자] 광산구(구청장 김삼호)가 24일 저녁 7시 30분 광산문예회관에서 청소년해방콘서트 ‘구름 위의 캐슬’을 개최한다.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지역문화예술회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돼 열리는 올해 첫 광산하우스콘서트. 청소년의 고민·꿈에 전문상담가의 조언이 더해지고, 다양한 공연·연주가 어우러지는 장이다.총 2부로 구성된 콘서트의 1부는 차은선 광주청소년상담센터장의 청소년 진로 상담, 청소년 뮤지컬·댄스스포츠 공연, 진행자인 유형민 소프라노의 노래로 구성돼있다.2부에서는 ‘널 사랑하겠어’, ‘혜화동’ 등 가요로 유명한 그룹 동물원의 전 멤버 김창기 정신의학과 박사의 음악상담실이 진행된다. 여기서는 관객 고민상담에 김기용 첼리스트와 김재섭 바리톤의 ‘보헤미안 랩소디’ ‘별’ 공연이 곁들여진다.공연장 문턱을 낮추고, 주민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광산구는 관람료를 1,000원으로 책정했다. 초등학생 이상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티켓은 광산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에서 예매 중이다. 이번 공연 이외에도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광산문예회관에서는 아카펠라, 드로잉서커스, 인문학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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