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윤여경 기자] 강원 철원군에서 5월 6일 대체공휴일까지 사흘간 황금연휴를 맞아 철원 지역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눈길을 끌고있다.철원군은 5월4일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고석정 잔디광장에서 제97회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어린이와 청소년이 함께 직접 준비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으로 꾸며질 이번 행사에는 재능경연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트램펄린(점핑)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 매직쇼, 플루트 앙상블 연주, 서커스 등 볼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된다.군장병과 연인, 가족,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2019 철원 낭만 곰신페스티벌도 5월4일 오전10시30분부터 철원군 서면 와수리 삼거리 일원에서 펼쳐진다.철원군과 제3보병사단이 주최‧주관하는 곰신페스티벌은 축하공연을 비롯해 장기자랑 등 무대행사와 ‘고무신을 날려라’, 타로카드 점 등 부대행사로 꾸며진다.특히 이날 페스티벌에는 인기 가수 홍진영의 축하 무대가 마련될 예정이어서 참가자들의 관심을 사로잡는다.평화지역 상설 문화공연 ‘평화이음 콘서트’도 이날 오후1시부터 동송공영주차장에서 열린다.평화이음콘서트에서는 MBC 라디오 공개방송 ‘오후의 발견 성스리입니다’의 무대가 마련, 초청가수로 타이거JK를 비롯해 윤미래, 비지(Bizzy), 면도, 블랙나인, 최서현 등이 출연해 화제가 되고 있다.철원군 관계자는 “황금연휴가 이어지는 이번 주말 철원에서는 어린이들과 어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된다”며 “가족과 함께 손잡고 야외 나들이를 즐기며 한껏 풍요로운 봄의 향기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