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거미줄로 만들어진 의상이 세계 최초로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이 의상을 만들기 위해 4년 동안 마다가스카르에서 서식 중인 암컷 황금무당거미 120만 마리가 동원됐다.
이번 작업은 1900년대 초 프랑스에서 처음으로 거미줄을 천으로 사용한 기술을 복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상을 만든 영국인 시몬 피어스와 미국인 니콜라스 고들리는 거미줄로 만든 세계에서 유일한 의상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제작과정은 공개되지 않고 있다.
한편 일부 거미줄은 높은 탄력성과 같은 굵기의 강철보다 최대 20배 강한 특성을 지닌 것으로 확인돼 최근 다양한 실험들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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