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경찰서는 6일 학교 후배들이 버릇이 없다는 이유로 폭행하고 협박한 A(17·여)양 등 11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조사결과 이들은 "교복 치마가 너무 짧고 선배들에게 인사를 하지 않았다"며 후배들을 괴롭힌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주도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A양 등 7명을 입건하고, 가담정도가 경미한 C(17)양 등 4명은 선도조치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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