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승부조작' 첫 공판…한국전력 전현직 선수 등 혐의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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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승부조작' 첫 공판…한국전력 전현직 선수 등 혐의 인정
  • 이정아 기자
  • 승인 2012.03.07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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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아 기자]7일 대구지법에서 프로배구 승부조작에 개입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프로배구 한국전력(KEPCO) 전현직 선수 3명과 브로커 등 모두 4명에 대한 첫 공판을 가졌다.

대구지법 제3형사단독 양지정 판사 심리로 열린 이날 재판은 전직 KEPCO 선수 염모(30)씨와 정모(32)씨, 현직 김모(31, 구속)씨, 브로커 강모(29)씨 등 피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검찰은 피고인들에게 적게는 여섯 경기, 많게는 아홉 경기에서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고 밝혔고 이들 피고인들은 자신들의 혐의를 인정했다.

검찰은 브로커 강씨의 경우 여자배구와 프로야구에서도 승부조작에 가담한 혐의가 있어 추가기소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들에 대한 다음 재판은 다음달 4일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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