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뉴타운 정비사업 갈등조정관 100명 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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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뉴타운 정비사업 갈등조정관 100명 증원
  • 이정아 기자
  • 승인 2012.03.0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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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이정아 기자] 서울시가 뉴타운·정비사업 현장에 파견하는 갈등조정관을 2배 이상 증원하고 대상 구역도 늘린다.

시는 이달 중 갈등조정 대상구역을 6곳에서 10곳으로 늘리고 현재 40명인 갈등조정관도 100명으로 증원한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앞서 갈등해결 전문가, 법률가, 정비업, 감정평가사, 회계사 및 시민활동가 등 총 40명을 조정관으로 위촉한 바 있다.

갈등조정관은 현재 5개 자치구의 6개 뉴타운·정비사업 구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1일부터 현재까지 21회에 걸쳐 조정작업을 진행했다.

한편 시는 시내 이른바 '뉴타운 출구전략'의 일환으로 뉴타운·재개발·재건축 1300개 구역 중 866개 구역을 갈등조정 대상으로 지정했다. 향후 나머지 구역에도 현장 상황에 따라 조정관이 투입된다.

시는 이와 함께 사업시행인가 이전 단계에 있는 610개 구역에서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 여부를 가늠한다.

시 관계자는 "뉴타운 정비사업 갈등조정이 조정관 투입 및 확대로 본궤도에 진입한 만큼 앞으로도 주거재생지원센터와 유기적인 관계 아래 조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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