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직개편은 한국전력의 국가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 및 해외사업 비중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개편에 따라 기존 인도네시아, 베트남, 동경, 남아공 주재원은 각각 자카르타, 하노이 동경, 요하네스버그지사로 근무지가 변경된다.
기존 호주, 필리핀법인은 신설되는 시드니, 마닐라지사 산하로 편입된다. 서유럽지역 사업개발 거점도 기존 터키지사에서 런던지사로 바뀐다.
한국전력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국가 성장 동력 확보 차원에서 현재 3% 수준인 해외사업 비중을 장기적으로 50%이상으로 높이겠다는 김중겸 사장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며 "향후 해외사업 수주 확대를 위해 전 대륙에 걸쳐 추가로 해외지사망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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