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곳곳에서 강한 바람이 불고,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흐리고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는 곳에 따라 산발적으로 한때 비 또는 눈 조금 온 후 아침에 점차 개겠고 오후에 맑아지겠다"고 예보했다.
비나 눈이 그친 뒤에도 오전까지 중부지방과 남부 일부지방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현재 강원산간은 눈이 내려 많이 쌓인 곳이 있는 상태다. 그 밖의 강원도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와 경기 동부`내륙에도 아침까지 눈이 내려 다소 쌓이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5도, 강릉 6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8도, 광주 8도, 대구 9도, 부산 11도, 제주 10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 것으로 예측된다.
24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울릉도·독도 5~20㎜, 중부지방, 경북북부 5㎜ 미만 등이다. 같은 기간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 경북북동 산간, 울릉도·독도 1cm 내외, 경기동부 내륙, 충청북부 내륙 1cm 미만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과 내일 해안지방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내륙지방에서도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전국적으로 기온이 낮아 쌀쌀하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25일은 북서쪽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을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5도에서 영상 2도, 낮 최고기온은 6도에서 12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다가 오후에 점차 낮아질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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