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서해안 일부지역에서 옅은 황사가 나타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중북부지방은 대체로 흐리고 경기남부와 강원남부는 비가 오다가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다"며 "충청 이남 지방은 밤에 대부분 비가 그치겠으나 제주도, 전남 남해안과 경상남북도는 내일 새벽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남해안, 지리산 부근과 제주도 산간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대기가 불안정해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고 관측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1도, 수원 13도, 춘천 15도, 강릉 19도, 청주 15도, 대전 14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7도, 부산 15도, 제주 20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먼바다와 남해 전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1.0~2.5m로 일 것으로 예측된다.
오늘은 전 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오늘과 내일은 전 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전 5시부터 3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남해안, 지리산 부근, 제주도 산간 등 일부 지역에서 80㎜ 이상, 그밖의 남부 지방은 20~50㎜, 충청남북도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5~10㎜, 경기 남부 강원 남부 5㎜ 미만이다.
한편 강원동해안은 건조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관측된다.
31일은 전국에 구름이 끼고 경기 동부와 강원도 일부 지역에서 비 또는 눈이 조금 올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8도, 낮 최고기온은 7도에서 13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전해상, 남해 먼 바다와 동해 먼 바다에서 1.5~4.0m로 매우 높게 일고, 서해 전해상은 오후에 1.5~4.0m까지 높아지며, 그 밖의 해상에서는 1.0~2.5m로 일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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