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광주의 한 광(光)산업업체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은 소식을 전한 후 "반가운 소식"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지난해 연말 피치에 이어 오늘 무디스가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조정했는데 선진국들의 신용이 강등되는 상황에서 우리는 올라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김용 세계은행 총장 후보와 조찬간담회를 가진 후 비행기를 탔다가 공항에 내려서 바로 신용 등급 전망 상향 소식을 전해들었다"며 "오늘 2%대 물가상승률, 무역수지 흑자 등 낭보가 많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기세를 올려 서민 살림이 펴졌으면 하는 기대를 해본다"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이날 11시45분 우리나라 신용등급 전망 상향을 공식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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