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경찰서는 부산 모 대학 2학년 문모(21·여)씨가 지난 4일 밤 11시50분께 대천공원 주변에서 산책하고 있다고 집에 알린 뒤 아직 돌아오지 않아 공개수사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딸이 귀가하지 않자 문씨의 어머니 조모(48·여)씨가 5일 새벽 2시30분께 중동지구대를 방문해 신고를 했다.
또 문 씨의 가족, 친구, 친척, 통화자, 다이어리 등을 수사했으나 가출로 의심할만한 점을 발견하지 못했고, 미귀가 시간 이후로 현재까지 통화내역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인근지역의 CCTV와 문씨의 통화내역 및 통신자료를 정밀분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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