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한국 사회에선 성공을 위해 능력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인맥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실제로 거의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성공하기 위해 인맥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은 직장인 2,328명을 대상으로 ‘성공을 위한 인맥의 필요성’에 대해서 조사한 결과, 무려 98.4%가 ‘인맥이 성공에 필요하다’라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 또 본인에게 도움이 되는 필수 인맥은 ‘10명 미만’(53.5%), ‘10~20명 미만’(26.9%), ‘20~30명 미만’(7.9%) 등의 순으로 평균 25명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성별에 따라 살펴보면, ‘남성’이 29명으로 ‘여성’(17명)보다 2배 정도 많았다. 본인의 성공에 가장 도움을 줄 수 있는 인맥으로는 ‘상사, 직장 동료 등 직연’(35.9%)을 1순위로 선택했다. 이어 ‘학연’(19%), ‘가족, 친척 등 혈연’(18.6%), ‘같은 지역, 고향 등 지연’(8.6%) 등의 순이었다.한편, 평소 인맥관리를 하지 않는 직장인(1,063명)들은 그 이유로 ‘적극적이지 못한 성격이어서’(44.2%, 복수응답)를 가장 많이 들었다. 이외에 ‘진실성 없는 관계가 될 것 같아서’(29.7%), ‘인맥 관리 방법을 몰라서’(24.9%), ‘할애할 시간이 없어서’(20%), ‘관리할 인맥이 없어서’(12.9%), ‘돈이 많이 들 것 같아서’(10.6%) 등의 응답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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