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는 지난 11일 오후 6시50분께 대구역 2번 승강장에서 정차 중인 서울발 부산행 무궁화호를 타려던 승객 이모씨에게 접근, 어깨에 메고 있던 가방을 열고 현금 13만9000원이 든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철도경찰대는 김씨의 소지품에서 현금 400만원을 발견, 출처를 추궁한 끝에 동대구역 일대에서 KTX를 이용하는 승객을 상대로 금품을 훔쳤다는 자백을 받아냈다.
철도경찰대는 김씨의 여죄에 대해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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