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김씨는 15일 오전 10시께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김씨와 주진우 시사인(IN) 기자는 지난 10일 A4 한장 분량의 출석연기서를 경찰에 보내왔다. 이들이 출석연기서를 통해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겠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앞서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달 13일 4·11 총선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서울중앙지검에 김씨 등을 고발했다. 검찰은 같은달 16일 수사 지휘를 통해 사건을 서울경찰청에 내려보냈다.
서울시선관위는 선거운동이 허용되지 않은 언론인이 특정 후보에 대해 불법적인 방법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지원한 점을 문제삼았다. 또 고발장 제출과 함께 특정 후보 지지연설 녹취록을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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