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MBC, 국민의 품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분노하라 연합뉴스', '배석규 OUT' 등의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행사장 입구 양쪽에 길게 늘어섰다.
이들은 200여명의 경찰 및 경호원들과 대치하면서 "언론장악 국정조사" "낙하산 퇴출, 청문회 실시" "새누리 박근혜 각성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언론노조는 이날 '새누리당은 정녕 언론장악의 공범이 되려 하는가'라는 제목의 결의문을 통해 "현 정권의 언론장악에 맞서 일어난 언론 파업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새누리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만약 지금의 언론장악이 새누리당의 정권연장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라고 판단하고 있다면 그것은 새누리당의 가장 큰 오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