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EA 고리원전 점검단장, "신체적 가해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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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고리원전 점검단장, "신체적 가해 당했다"
  • 이정아 기자
  • 승인 2012.06.11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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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고리 원전 1호기 안전점검을 위해 내한한 점검단이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미로살로프 리파 IAEA안전점검단장은 11일 고리원전 1호기 점검 관련 설명회에서 "지역주민들이 설명회를 하기도 전에 이미 IAEA 점검단이 거짓말을 한다고 주장해 놀랐다"고 말했다.

리파 단장은 특히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회의장에 들어서는데 신체적 물리력을 당했다며 기분 나빠했다. 이어 지금까지 업무를 하면서 신체적으로 가해를 당하기는 처음이라며 황당해 했다.

그는 이란과 파키스탄에서도 점검을 해봤지만 물리적 가해를 당한 경우도 없다고 강조했다.

리파 단장은 그러면서 "우리의 안전점검은 어디 한쪽을 위한 것이 아니다. 3자적 입장에서 바로본 내용이다"라며 "단원 대부분은 한국에 처음 온 사람"이라며 한국 정부의 들러리가 아님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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