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데일리캡쳐] 간큰 도둑들이 범행 모습이 경찰망에 걸렸다. 영화 이탈리안 잡에서나 볼 수 있듯이 달리는 차의 문을 열고 유유히 물건을 훔치는 장면이 생생한 동영상으로 포착되었다. 루마니아 특수 테러 전담 경찰(DIICOT)은 이 대담한 도둑들의 범행 모습을 공개했다. 한밤중에 고속도로에서 물건을 가득 실은 트럭이 빠른 속도로 달린다. 이어 도둑들이 탄 승용차가 이 트럭뒤에 바짝 붙어 달린다. 도둑 두명은 자신들의 차 선루프를 통해 기어나몬후 바로 트럭 문을 연다.
유유히 물건을 털고 자신의 차로 돌아온다. 트럭 운전사는 이런 사실을 모르는체 달리고 있다. 루마니아 경찰은 범행 정보를 입수하고 이들의 행동을 헬리콥터에서 적외선 촬영장치를 이용 촬영했다. 경찰은 이들 절도범들은 이런 수법을 통해 지난 3월부터 담배 커피 등을 훔쳤다고 발표했다. 네티즌들은 스턴트 맨도 흉내내기 힘든 이런 절도 묘기에 이들을 영화에 출연시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