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데일리캡쳐] 태국의 인기 예능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타일랜드 갓 탤런트“에서 엽기적인 출연자가 나와 태국을 놀라게 했다. 급기야는 태국의 문화부 장관까지 나와 이를 성토하기에 이르렀다.. 19일 태국 3채널에 방영된 이프로그램에서 23살난 한 여자가 청바지와 헐렁한 셔츠에 맨발 차림으로 출연했다. 동자이 산자오니라고 자신의 이름을 밝힌 이 여성는 태국 북부에서 온 독립 예술가로 자신을 표현했다. 댄스 음악이 흐르자 그녀는 무대에 마련된 캔버스에 페인트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다. 이어 셔츠와 브래지어도 벗어버리더니 페인트로 온몸에 페인트를 붓는다.
벗은 자신의 상체를 붓으로 이용하여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것이다. 놀란 관중과 심사자들은 아연실색했지만 그녀는 아랑곳하지 않고 그림을 완성(?)한다. 놀란 가슴을 쓸어내린 심사자들이 이것이 예술인지 아닌지 갑론을박했고 남자 심사자들은 일단 그녀의 행위를 예술로 인정하고 합격시킨다. 그러나 여성 심사자인 가수 폼치타 나 송크라는 이에 항의해 돌아앉아 버렸다.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 후 태국의 문화부 장관은 이같은 행위가 태국 사회에 맞지 않는것이라며 맹 비난햇다. 한편 이 여인은 두명의 심사자의 합격으로 다음회에 출연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