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악취 걱정은 버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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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악취 걱정은 버리세요”
  • 김태선 기자
  • 승인 2008.10.20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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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진테크 생명공학硏 신물질 ‘GNC’ 개발

      강알칼리성 친환경 물질로 원적외선·음이온 방출
      강력한 탈취 효과로 다양한 분야서 활용 가능해

      아산시청 연기군청 수도권매립지 탈취제로 활용

[매일일보=김태선 기자] (주)흥진테크 부설 생명공학연구소(대표 김고성·사진)가 친환경적이면서도 강력한 탈취효과를 가진 신물질 ‘GNC(Green Natural Clean)’를 개발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GNC는 무색·무취·무자극의 친환경 신물질로 청산가리를 뛰어넘는 강한 알칼리성을 지녔다. 강한 살균력을 보이면서도 인체에는 무해하다. 오히려 원적외선과 음이온을 다량 방출해 인체에 유익한 물질이다.

GNC는 자체적으로 방사하는 강력한 음이온이 공기 중에 떠다니는 양이온성 악취 원인 분자를 중화한다. 이로써 강력한 탈취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다. GNC의 강력한 알칼리성(ph 14이상)은 냄새의 원인이 되는 세균을 99.9% 제거해 악취의 근본 원인을 제거한다.

흥진테크는 “한국원적외선응용평가연구원에 의뢰해 진행한 암모니아가스 탈취 시험에서 GNC는 시료농도 90PPM에서 두 시간을 노출한 경우 80%의 탈취율을 보였다”며 “한국건자재시험연구원에서 진행한 콘크리트 및 레미콘의 냄새제거 시험에서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냈다”고 말했다.

회사 측은 GNC를 활용해 농축수산업계 및 산업재 뿐만 아니라 세정용품 등 생활용품 등으로도 개발, 보급하고 있다. 관련 제품들은 기업체 선물용, 치과협회, 농협, 케이블 TV 홈쇼핑 등의 시장에서 판매량을 늘려가고 있어 매출도 매년 30~40%씩 증가하고 있다.

GNC는 ‘액체형 토양 및 수질개선용 정화제’, 접찹제 조성물, ‘개방 공간에서의 악취가스 제거’, 소독 및 탈취제, ‘조류인플랜자 소독용 등 5개의 특허와 20개의 서비스 상표 등록을 갖고 있다.

GNC에서 다량 방출되는 원적외선은 식물의 성·생장을 촉진시켜 농작물의 수확량을 증대시키는 한편 과일의 당도와 품질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한다.

충남대학교 농과대학 장기운 교수팀과 비료전문연구소인 (주)판코리아와 공동으로 수도 작물시험의 내병성 및 미질개선 시험을 마친 상태며, ‘작물의 AIDS’로 불리는 탄저병을 해결하는데도 기여한다.

매년 겨울철 국민들의 건강과 양계 농가들을 힘들게 하는 조류인플루엔자 해결사 역할을 할 수 있으며, 최근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새집 증후군에 관해서도 한국건자재시험연구소 시험 결과 시멘트 독성 및 냄새를 제거해 주는 것으로 검증됐다.

GNC를 활용하면 산성토양개량제, 수질개선제 등에 응용이 가능하며 앞으로 공공시설 소독 및 방역, 기능성 향균제품 개발, 신약 개발 등 활용범위도 넓다.

GNC의 강력한 친환경 탈취효능은 쓰레기 매립지나 도심 하수도, 하수종말처리장, 음식물 자원화 시설, 피혁 및 염색공장 인근, 축사 및 축분 처리장 등 대규모 악취 발생지역에서 ‘특효약’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산시청과 연기군청, 수도권매립지 등은 GNC 탈취제를 구매해 축산농가와 폐기물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제거에 활용하고 있다. 서울 종로구청과 중구청은 하수도 악취제거에 GNC를 적용하기 위한 시험을 진행 중이다.

GNC는 안전한 먹거리 첨가제로도 개발됐다. GNC를 이용한 식품 첨가물혼합제(영양강화제)가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아 시판되고 있다. 최근엔 충남 연기군으로부터 식품 제조업 허가를 받아 연육제 생산을 위한 자동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김고성 생명공학연구소 대표는 “농업, 어업, 축산업, 보건,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명적인 변화를 불러일으켜 인류의 건강한 내일을 보장하는데 GNC가 신기원을 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15대 국회의원을 지냈던 김 대표는 GNC의 환경기여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그는 “기적의 신물질인 GNC가 파괴된 환경과 자연의 복원에 기여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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