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3일 오후 6시40분께 거제시 아주동 모 조선소 내 협력업체 탈의실에서 회사 여직원(23)을 괴롭힌다는 이유로 B(30)씨를 찾아가 항의하던 중 격분해 흉기로 목부위를 한 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여직원과 특별한 이성관계가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가 최근 6개월간 우울증 때문에 치료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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