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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사촌 형수를 흉기로 살해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전남 영광경찰서는 22일 술에 취한 상태에서 사촌 형수를 흉기로 살해한 A(46)씨를 살인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A씨는 지난 21일 오후 10시15분께 영광군 영광읍 계송리 한 마을 정자에서 사촌 형수인 B(46·여)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흉기로 복부를 찔러 살해한 혐의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0여 년 전부터 사촌 형과 사이가 좋지 않았으며 최근에는 형수인 B씨와 싸움을 벌여 경찰 조사까지 받아 이날 술에 취한 상태에서 홧김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경찰은 이날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