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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신한은행은 서진원 은행장이 지난 30일 경기도 소재 기흥연수원에서 연수중인 신입직원 200명을 방문 격려하고,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31일 밝혔다.서 행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7월 6일에 이어 두 번째로,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초년생에게 은행장이 아닌 인생 선배로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점심을 함께 했다.신한은행에 따르면 서 행장은 신입행원 시절의 경험담, 신한은행의 역사와 문화, 금융인이 가져야 할 자세 등에 대해 진솔하게 대화를 나누었다.특히 대한민국 체조 역사상 올림픽에서 첫 금메달을 따낸 양학선 선수의 사례를 들며, 긍정의 생각이 삶을 바꾼다는 이야기를 통해 “인생을 가치 있게 사느냐 여부는 여기 있는 여러분 마음먹기에 따라 달려있다”고 말했다고 한다.아울러 금융인이자 인생 선배로서 ‘네 가지’라는 개그 프로그램을 응용해 신입직원들이 갖춰야 할 마음가짐을 ‘긍정’, ‘열정’, ‘냉정’, ‘온정’의 네 가지로 정리해 소개,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해 고객과 상생, 동반해야 한다는 ‘온정’을 한 번 더 강조했다는 후문이다.서 은행장은 또 사무엘 울만의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시기가 아니다. 희망의 물결을 붙잡고 있는 한 그대는 여든 살이어도 늘 푸른 청춘이다”라는 시 구절을 낭송, “앞서 강조한 긍정, 열정, 냉정, 온정 이라는 네 가지를 바탕으로 꾸준히 전진해 신한의 차세대 주역으로 성장해 달라”, “은행장인 나도 마음만은 늘 청춘이다”라는 위트 있는 마무리로 신입직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고 신한은행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