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농심 라면이 매출액 기준 지역별 선호도 1위를 기록했다.
10일 농심은 시장조사기관 AC닐슨의 자료를 인용해 올 1월부터 7월까지 7개월동안 지역별 인기 라면을 담은 ‘전국 라면 인기지도’를 발표했다.농심에 따르면 신라면은 전국 각 지역 라면순위에서 경남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1위를 차지했다. 경남 지역에서도 1위는 농심의 안성탕면이었다.지역별로 보면 충북이 21.2%로 라면 시장에서 신라면의 매출액이 가장 많았고 이어 충남 19.7%, 전북 19.5%, 전남 17%, 강원 16.9%순으로 나타났다.유일하게 신라면의 아성을 무너뜨린 지역은 경남이다. 경남 지역 최고 인기 라면은 매출액 기준으로 농심 안성탕면(12.3%)으로 신라면(11.6%)을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농심 면CM팀 홍문호 팀장은 “경상도 지역은 깔끔하면서도 구수한 된장의 맛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며 “이 지역은 신라면 출시 이후에도 안성탕면의 인기가 지속돼 왔다”고 설명했다.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