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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자신이 근무했던 렌트카 사무실에서 차량 8대를 훔친 20대가 붙잡혔다. 제주서부경찰서는 18일 A(20)씨를 야간 건조물 침입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중순 오후 8시30분께 제주시 모 렌트카 업체에 침입해 고급렌트카 승용차량(3025만원 상당)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1억8500만원 상당의 차량 8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지난 5월 렌트카 차량 2대를 훔쳤다가 붙잡혀 불구속 입건됐으나 또 다시 6대를 훔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여성을 태우려고 차량을 훔쳤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 조사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