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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박동준 기자] 삼성카드는 지난 3분기 총 취급액 22조 2764억원과 당기순이익 616억원을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올 3분기까지의 삼성카드 총 취급액은 누계 기준으로 64조 389억원이다.세부내역을 살펴보면 카드사업 부문에서 ▲신용판매 18조 2433억원 ▲카드론·현금서비스 등 금융사업 3조 2059억원 ▲선불·체크카드 5174억원 등 21조 9666억원을 기록했다.또한 당기순이익 616억원은 2분기 1회성 요인인 에버랜드 지분 매각이익(977억원)을 제외한 경상이익 844억원과 비교하면 27% 감소한 수치다.삼성카드 관계자는 이에 대해 "지속적인 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고수익상품인 운용리스 자산의 비중 축소효과 등으로 영업수익이 감소하고 대손비용이 증가한 때문"이라고 밝혔다.한편 삼성카드의 3분기 연체율(금감원 기준·30일 이상)은 2.26%로 전분기 연체율(2.25%)보다 0.01%포인트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