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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현대백화점은 자회사인 현대쇼핑의 백화점 영업부문을 분할해 현대백화점과 합병한다고 23일 공시했다.내달 27일 분할 합병승인을 위한 이사회를 개최한 뒤 내년 1월1일자로 분할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합병비율은 1대0이다.현대쇼핑은 분할에 앞서 백화점 영업부문과 투자사업부문으로 분할된다. 현대백화점은 현대쇼핑의 분할된 백화점 영업부문을 합병하게 된다.현대백화점은 "규모의 거대화를 바탕으로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자금운용의 효율화 도모 및 신규사업기회를 모색하기 위햐 합병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관리비용 절감 및 경영효율 증대와 합병 시너지를 통한 주주가치 및 기업 이미지 제고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