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100년의 역사를 이어오며 서울의 대표 전통시장으로 자리 잡은 종로 광장시장이 모바일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광장시장 모바일 홈페이지(//m.jkm.or.kr)는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온라인 서비스 부분을 극복하고, 시장 활성화와 접근성 개선을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광장시장은 그동안 시장 내 시설 현대화사업을 비롯해 상인아카데미 등을 운영하며 전통시장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광장시장 모바일 홈페이지는 언제 어디서나 상점별 연락처, 약도, 주변 주차장 위치, 상품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광장시장의 특화 제품군에 속하는 한복과 맞춤정장에 대한 상세한 정보도 제공한다.

김사직 광장시장 상인총연합회 회장은 “광장시장 모바일 홈페이지는 전통시장을 멀게만 느끼던 젊은이들에게 시장의 훈훈한 인심과 다양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의 명소이자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인 광장시장의 모바일 홈페이지는 다른 전통시장의 롤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장시장은 혼수복과 침구, 그릇, 폐백 등 혼수품을 원스톱 쇼핑할 수 있고, 주변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관광명소가 위치하고 있어 예비부부와 관광객들의 수요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