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추위…겨울 아이템 매출 급증
[매일일보] 한파가 예년보다 2주 가량 빠르게 찾아오면서 방한 패션 아이템들이 각광받고 있다. 특히 추위로 움츠려든 ‘귀차니스트’들에게는 간편하게 실속 쇼핑을 할 수 있는 온라인몰의 ‘방한 패션 특가전’이 인기다.패딩점퍼ㆍ양털부츠ㆍ머플러…‘방한 패션’ 인기‘한철 장사’ 경쟁 치열…할인ㆍ특가 행사 다양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에 따르면 지난 주말(26~28일) 3일간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패딩과 점퍼류를 포함해 전반적인 한겨울 패션 아이템의 매출이 전주 동기간 대비 약 29% 증가했다고 한다.
동절기 가장 필수 아이템으로 손꼽히는 것은 바로 패딩 점퍼다.
패션 전문 쇼핑몰 아이스타일24은 본격적인 겨울 돌입을 알리는 ‘패딩대전’을 진행한다. 리바이스, 코데즈콤바인, 디키즈 등을 비롯해 약 25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패딩대전은 베이직한 디자인부터 컬러풀한 색상, 디테일한 안감 배색 포인트가 돋보이는 아이템까지 자신의 스타일에 맞춰 연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됐다. 특히 아이스타일24의 창립 6주년을 맞아 오는 주말까지 최고 90%할인을 받을 수 있는 실속 아이템들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오픈마켓 옥션에 따르면 기습 한파로 최근 1주일간 레깅스 판매량이 전 주 대비 약 100% 이상이 올랐다고 한다. 패셔너블한 여성이라면 요즘에는 스타킹보다 레깅스를 선호하고 있다. 레깅스는 청바지나 일반 스커트보다 보온 효과가 뛰어날 뿐 아니라, 신축성이 좋고 슬림해 보이는 효과가 좋기 때문이다. 컬러와 무늬 종류 또한 다양해 어느 옷에나 코디하기도 쉽다. 갑자기 기온이 떨어짐에 따라 1만원대 이하의 ‘기모 레깅스’와 ‘치마 레깅스’가 잡화 카테고리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올 시즌에도 인기 아이템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겨울 패딩과 멋스러운 외투, 레깅스, 부츠까지 모두 준비됐으나 다소 밋밋한 스타일에 고민이 된다면 2% 부족한 코디를 채워주는 머플러를 선택해보자. 울, 캐시미어, 파시미나 등 보기만해도 부드럽고 포근한 질감의 제품과 수술이 달린 머플러처럼 잔잔하게 눈에 띄는 포인트가 마지막을 장식해준다. 머플러 하나 가 색다른 분위기로 연출이 가능하니 조금만 신경 써서 이미지의 반전을 꾀해보자.
오픈마켓 G마켓)에서는 인기 머플러가 1만원대 이하에 판매되며 울, 캐시미어 제품은 1만 5천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어 눈 여겨 볼 만하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급격히 기온이 떨어지면서 좀 더 실속 있는 가격으로 값비싼 겨울 의류를 미리 구매하려는 소비자가 늘었다”며 “아이스타일24는 패딩 특가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패션 아이템으로 겨울을 멋지게 날 수 있는 다양한 겨울 이벤트를 기획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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