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정읍 기네스 시민공모전’ 반응 뜨거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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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정읍 기네스 시민공모전’ 반응 뜨거워
  • 전승완 기자
  • 승인 2019.07.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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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정읍 기네스 시민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정읍시)
'2019 정읍 기네스 시민 공모전' 포스터 (사진제공=정읍시)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시민과 함께하는 ‘2019 정읍 기네스 시민공모전’의 반응이 뜨겁다. 정읍시는 대한민국 최초 8시간 완창 고수와 고서 최다 보유, 헌혈 최다 등 기네스에 등재되기 위한 시민들의 신청이 줄을 잇고 있다고 2일 전했다.
특히 전국 최대 크기 말굽버섯(7kg) 보유와 가장 오래된 가습기 사용 등 이색적인 기네스 신청도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정읍시는 다양한 분야의 최고·최초·최대·최다 등 일상 속의 기네스를 찾기 위해 이달 31일까지 신청을 받고 있다. 정읍시 관계자는 “응모 마감일까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정읍과 시민을 상징할 수 있는 기록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무심코 스쳐 지나가는 기록에도 관심을 갖고 신청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전은 ‘별별 최고를 찾아라!’라는 주제로 열리고 있다. 정읍시민의 일상을 담은 독특하고 이색적인 기록을 발굴하여 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새로운 관광콘텐츠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이다.
공모 대상은 인물과 문화예술, 산업경제, 건축물, 자연경관 등 분야를 가리지 않는다. 기네스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시 홈페이지 또는 시청 공동체과에 신청서와 함께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정읍시는 접수된 자료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현장 검증 등 사실 확인을 거쳐 정읍만의 상징성과 공감성, 객관성, 가치성 등을 기준으로 정읍 기네스를 최종 선정하며, 최종 선정된 참가자에게 인증패와 소정의 부상을 수여한다. 당선작은 스토리텔링을 통해 정읍기네스북 책자로 발간, 시민들에게 정읍의 자랑거리로 기억될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사업추진과 관련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 정읍 기네스 인증과 운영조례를 제정했다. 조례안은 정읍 기네스 신청과 심사·인증을 통한 기록물 관리 절차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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