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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김정종 기자]
한국농어촌민박협회 포천시지회(지회장 석동선)는 8일 농업기술센터 1층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한국농어촌민박(펜션)협회는 농어촌 민박 회원들의 단결과 포천시 농어촌민박 및 관광산업에 기여할 목적으로 설립됐다.
농어촌민박은 농어촌 지역과 준농어촌지역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연면적 230㎡ 미만)을 이용해 농어촌 소득을 늘릴 목적으로 투숙객에게 숙박 및 취사시설, 조식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현재 포천시에는 225개소가 등록돼 있다.
석동선 회장은 인사말에서 “민박사업의 발전을 위해 회원과 함께 노력해 포천시 관광 발전에 기여 할 것”을 다짐했다.
박윤국 시장은 “민박은 단순히 잠자리를 제공하는 사업이 아니라 관광 사업과 연계해 독창적인 사업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포천시에는 내년에 한탄강이 세계지질 공원으로 등록 되면 광릉수목원과 함께 2곳의 세계문화 유산을 갖는 도시가 된다”며 “이 유산과 자산을 살리고 고객을 소중히 여겨 세계적인 명품 민박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친절한 서비스와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이 더해진다면 한 번 더 가고 싶고, 더 머물고 싶은 포천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발대식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