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민 기자] 김해시는 허성곤 김해시장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13일, 14일 양일간 무더위쉼터와 물놀이시설, 중소기업 등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어 지역 30개 물놀이시설 중 한곳인 진영역사공원 내 물놀이시설을 찾아 수질관리를 철저히 하고, 특히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게 관리하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진영읍 아동복지시설인 진우원을 방문한 허 시장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시설 이용 아동들의 건강을 살폈다.
한편 시는 지속되는 무더위에 폭염 대응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
시는 그늘막 설치, 살수차 운행, 시내버스 정류장 얼음물 비치 등 기존 폭염대책 외에도 북부동 수리공원과 율하 유적공원 내 안개분수(쿨링포그)를 설치해 시민들에게 청량감을 주고 있으며 내동 연지공원과 거북공원에는 이동식 폭염대피소를 설치해 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가 한풀 꺾일 다음달 초까지 폭염 대응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며 “시민들께서도 더위가 심한 한낮에는 바깥일과 외출을 자제하고 무더위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게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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