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킨텍스에서 진행되는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 참가·전주관광홍보관 운영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주시가 올 가을 수도권 여행객과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대한민국 대표 여행박람회에서 전주관광 홍보전을 펼친다.
전주시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국제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박람회 방문객과 여행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전주시 주요 여행 명소를 소개하고, 전주시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하는 전주여행 상담을 진행하는 등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홍보마케팅을 전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대한민국 국제박람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며, 전국 지방자지체단체와 관광업계가 참가하고 국내외 관람객 10만 명 정도가 참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관광박람회이다.
전주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를 홍보관에 배치, 론리플래닛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 여행지인 전주의 문화와 역사, 주요 관광명소 등을 소개할 계획이다. 또, 전주만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벤트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전주시는 오는 10월 9일부터 12일까지 전주한옥마을 일대에서 펼쳐지는 ‘2019 전주비빔밥축제’를 중점 홍보함으로써 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올가을에는 ‘맛있는’ 전주여행을 즐기도록 유도하고,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주의 위상을 널리 알린다는 각오다.
또한 전주시는 관광업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옥마을 특화 관광상품인 ‘유네스코 창의도시 전주여행’과 4개 시·군을 연계한 ‘테마여행 10선 시간여행’ 등 전주만의 관광 상품을 안내하고, 효율적으로 전주를 여행할 수 있는 전북투어패스도 홍보키로 했다.
이외에도 전주시는 ‘2019년~2020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전주한옥마을과 전라북도 대표관광지 전주덕진공원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하고, MICE와 연계한 국내외 전주여행상품과 기차여행객을 위한 전주 관광 상품을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전주시는 전주홍보관 방문객들을 위한 맞춤형 전주여행 상담 등을 운영하고, 여행 트렌드 분석과 활용을 위해 전주여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는 등 보다 품격 있는 전주여행 정보를 제공해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도록 준비키로 했다.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 관계자는 “박람회 방문객에게 전주가 간직한 우수한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 전주만의 차별화된 매력을 적극 어필하고, ‘2019 전주비빔밥축제’를 적극 홍보함으로써 올가을에 보다 많은 관광객이 전주를 찾을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며 “향후 다양한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 오래 머물고 다시 찾고 싶은 관광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