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6일부터 각각 4회 운행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9월 16일부터 김제역 KTX정차와 주말이면 KTX이용객 급증으로 불편을 겪었던 전라선을 증편 운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김제역 정차는 용산~서대전~익산~김제~정읍~장성~광주 송정~목포까지 운행할 예정으로 3시간 14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1일 왕복 4회(상행선 07:00, 18:12, 하행선 11:45, 19:20)운행한다.
전라선의 경우 익산, 남원, 여수 등을 운행했던 KTX이용자는 주말이면 이용객 급증으로 많은 불편을 겪었는데 주말마다 왕복 4회를 증편 운행함에 따라 불편사항 해소는 물론, 전라선을 이용하는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김제역 정차로 인해 김제시 및 부안군, 고창군 등의 KTX이용편의 제공은 물론, 주말 전라선 이용객의 증가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에게 편리성 및 지역소득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북도 관계자는 “김제역 정차와 전라선 증편으로 인하여 이용객 증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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