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CJ오쇼핑이 지난 한 달 동안 야심차게 진행한 겨울 패션 특별 방송 ‘패션 잭팟타임’이 105억을 매출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첫 방송에서 약 20억 매출을 기록한 ‘패션 잭팟타임’은 11월 7일 2차 방송에서도 18억 매출을 기록하며 100억 매출 달성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이후 3회와 4회 방송에서도 각각 20억과 21억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좋은 성과를 얻었고 마지막 방송인 지난 28일 방송에서 자체 최고 매출인 28억을 달성하며 105억 매출을 돌파했다.
이처럼 몇몇 상품들이 높은 매출을 기록하는 등 ‘패션 잭팟타임’에서 소개된 대부분의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불황이 이어지며 유통업계 전반이 침체된 가운데, 홈쇼핑에서 패션 상품을 통해 거둔 매출 100억이라는 성과는 불황 속에서 더욱 빛나는 성과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CJ오쇼핑 패션사업팀 MD 백선주 과장은 “지금의 경기 상황에서 시간당 매출 10억, 5주간 매출 100억을 기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라며 “예년보다 이른 추위, 합리적인 가격대, 트렌디한 상품이 ‘패션 잭팟타임’의 성공요인”이라고 분석했다.
CJ오쇼핑은 파일럿 프로그램 개념으로 시작했던 ‘패션 잭팟타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됨에 따라 시즌 2 방송을 계획 중이다.
CJ오쇼핑 패션사업팀 김판수 팀장은 “’패션 잭팟타임’을 통해 홈쇼핑의 패션 상품들도 백화점 등에서 판매되는 상품들과 비교했을 때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며 “12월에 시작될 시즌2 방송에서도 반응이 좋았던 상품들을 중심으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J오쇼핑은 셀렙샵, 올댓패션 등 패션 기획 프로그램들과 시즌별 패션 특집 방송 등을 통해 홈쇼핑 패션 강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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