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농촌진흥청은 22일 국립식량과학원 남부작물부에서 ‘쌀의 새 수요 창출 및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 심포지엄(학술토론회)을 연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산업체, 학계, 농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며, ‘쌀의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를 위한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비식용의 새 수요 창출’과 ‘식용 가공산업 활성화’로 나누어 진행된다.
비식용의 새 수요 창출 분야에서는 △쌀 전분 활용 소재 산업화 △일본의 곡실 사료용 벼 정책현황 △초다수성 벼 이용 바이오에탄올 생산 △쌀 부산물의 실용화 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또한 식용 가공산업 활성화는 △국내산 쌀 가공산업 활성화 방안 △쌀 가공제품 연구개발 현황 및 전망 △아밀로스 함량 조절이 가능한 가공용 쌀 품종 개발에 대해 발표한다.
이 자리에서 나온 의견은 쌀의 다양한 수요 창출과 산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 산·학·연 연계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종민 논이용작물과장은 “가공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기능성 및 가공용 특수미의 기반을 구축해 쌀의 생산기반이 유지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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