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정읍시가 내달부터 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를 민간위탁 운영한다.
정읍시는 지난 27일 사단법인 정읍시지역활성화센터와 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정읍시는 민간위탁 적격자 선정 심사위원회를 열어 사업계획의 적절성과 사업제안서의 실현 가능성, 추진방법의 구체성 등 9가지 항목을 심사해 사단법인 정읍시지역활성화센터를 수탁 기관으로 선정했으며, 위탁 기간은 내달부터 2년간이다.
위탁사무는 △센터 사업계획의 수립과 시행 △지역활동가 발굴·육성을 위한 교육사업 지원 △지역 향토자원 발굴·조사·관리와 사업화 △센터 자체 공모사업 또는 시가 위탁한 공모사업의 선정·집행·분석·평가와 우수사례 홍보 △지원사업에 대한 교육·컨설팅과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육성지원 △마을 만들기 사업,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 마을 축제 추진 등이다.
더불어 △사업주체, 기업, 국내외 지원센터 등과 네트워크사업 △국내외 선진지역과 인적·물적·정보교류 협력과 학술대회 운영 △지역 공동체 이익을 위한 공공형 사업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지역단위 정책개발 지원 △시민창안대회운영 △그밖에 마을공동체 만들기 지원에 필요한 사항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중간지원조직 기능을 추진한다.
정읍시지역활성화센터 이봉열 이사장은 “이번 민간위탁을 통해 마을만들기 중간지원조직으로서, 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에서 공동체 문화를 구축하는데 필요한 지역주체들간의 협력적거버넌스를 통해 지역발전과 지역활성화 및 공동체들의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정읍시공동체활성화센터는 지난 2011년 12월 정읍시마을공동체지원센터로 출발했으며, 정읍형마을만들기 육성 프로그램인 정읍시민창안대회를 중심으로 공동체를 발굴하는 등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