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中 장쑤성 롄윈강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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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中 장쑤성 롄윈강시 개최
  • 김천규 기자
  • 승인 2019.09.09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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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군산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가 중국 장쑤(江蘇)성 롄윈강(連雲港)시에서 8~10일까지 개최된다. 사진=군산시
‘제6회 군산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가 중국 장쑤(江蘇)성 롄윈강(連雲港)시에서 8~10일까지 개최된다. 사진=군산시
[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군산시는 8~10일까지 3일간 ‘제6회 군산 중국 자매우호도시 교류회’가 중국 장쑤(江蘇)성 롄윈강(連雲港)시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교류회와 함께 ‘제6회 중국(롄윈강) 실크로드 국제물류박람회’ 초청을 받은 군산시는 자치행정국장을 대표로 중국을 방문했다. 중국의 ‘新 실크로드 전략구상-1대1로(一帶二路)’ 추진에 따른 육·해상 실크로드 거점도시이자 군산시 對중국교류 13개 항로 중 칭다오(靑島), 베이하이(北海), 선양(瀋陽), 군산, 옌타이(煙臺)에 이은 5번째 기항지인 롄윈강시는 군산시와 지난 2011년 5월 국제 우호도시 관계를 체결한 이후 다양한 영역에서 활발한 교류를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교류회에서는 본격적인 새만금시대를 맞이한 환황해권 물류관문인 군산항과 중국의 1대1 정책을 연계한 한중 양국의 물류 이니셔티브를 바탕으로 한중 지방정부가 나아가야 할 교류·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강태원 군산대 교수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롄윈강, 웨이하이(威海市), 칭위안(淸遠)시의 주제발표와 11개 도시 대표 우수사례 발표, 좌담회 및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됐다. 또 롄윈강시에서 열린 실크로드 국제물류박람회에 관내 기업인 향토박대사업단과 옹고집 등이 군산시 우수 수산품을 알리기 위해 참여중이다. 군산시는 그간 중국 내 13개 지방도시와 실질적인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도시별 우수시책을 공유하는 등 시가 보유한 對중국 인프라를 통해 입지를 다져온데 그치지 않고, 우호교류 대상을 ‘양자(兩者)’에서 ‘다자(多者)’로 확대해 군산 중심으로 한-중, 중-중 도시 간 교류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군산시 관계자는 “현재 군산시는 중국 내 6개성(省) 13개 도시와 국제우호관계를 맺고 있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실질적·적극적 우호교류 추진을 위해 중국 산둥(山東)성 옌타이시에 중국대표처를 설립, 중국 자매우호도시 및 기타 도시들과 긴밀한 협조노선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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