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 몽골에 제도운영 노하우와 선진 시스템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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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공단, 몽골에 제도운영 노하우와 선진 시스템 전수
  • 전승완 기자
  • 승인 2019.10.02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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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제도연수 및 선진 ICT 기술 전수 컨설팅 실시
국민연금공단 김대순 정보화본부장이 몽골 사회보험청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전략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김대순 정보화본부장이 몽골 사회보험청 직원을 대상으로 정보전략 관련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민연금공단)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국민연금공단은 지난달 23일부터 27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몽골 사회보험청 대상으로 국민연금 제도 및 ICT 기술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제도연수 및 ICT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공단은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전자정부 수출 사업의 일환으로 ‘몽골 연금정보시스템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와 연계해 제도운영에 대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는 제도연수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몽골 사회보험청 실무진 등 직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제도, 기금, 고객서비스, ICT 등 총 4개 분야로 5일간 실시됐으며, 공단은 강의 시간 외에도 심층 질의응답 시간을 운영해, 연금운영 노하우와 선진 ICT기술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몽골 사회보험청 실무진은 ICT를 기반으로 한 공단의 ‘one-stop’ 민원서비스에 많은 관심을 표명했으며, 공단이 세계 최단 기간인 11년 만에 전 국민을 대상으로 연금제도를 확대·정착 시킨 점, ICT기술을 이용해 출생부터 사망 시까지 국민 개개인에 대한 서비스가 이루어지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시했다. 아울러 공단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들을 중점 대상으로 한 공적연금 국제연수를 지난 2014년부터 매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보다 심층적으로 제도연수가 필요한 국가는 공단에 방문해 연수를 받거나, 공단이 해당국가 현지에서 연수를 진행하고 있다. 현지 연수에 참가한 김대순 정보화본부장은 “우리 공단은 세계 최단 기간인 11년 만에 연금제도를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정착시킨 경험과 노하우, 세계 최고의 선진 ICT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러한 국민연금공단의 기술과 운영 노하우가 연금제도 정착을 바라고 있는 몽골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주요 국가별 전 국민 연금 확대 소요 기간는 한국 11년, 일본 20년, 미국 33년, 독일 3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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