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천규 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현숙)은 새만금개발사업의 공간정보를 ㈜카카오의 카카오맵에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새만금청과 카카오는 2016년 9월 새만금지역 공간정보 구축 및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카카오맵에 새만금 기본계획과 주요 지역의 드론영상 등을 등록해 제공하고 있다.
이번 추가 등록하는 공간정보는 내년 준공하는 새만금 동서·도로와 2023년 준공하는 남북도로, 2024년까지 조성 계획인 스마트 수변도시 등이다.
이용 방법은 카카오맵에서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를 검색해 해당 위치로 이동하면 사업계획 단계부터 위치와 계획도 등을 쉽게 볼 수 있다. 또 새만금의 핵심 기반시설인 동서도로, 남북도로 경유지와 연결지점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허홍재 새만금청 정보민원담당관은 “관계기관과 추진 중인 수목원, 환경생태용지, 2023세계잼버리대회 등의 사업들도 계획이 수립되고 진행되면 관련 공간정보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