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박한나 기자] 서울국제고등학교는 오는 22일 서울과학고등학교와 함께 유니세프 기금 마련을 위한 연합 자선 음악회 ‘2019 조인트 채리티 콘서트(Joint Charity Concert)’를 서울국제고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2009년부터 매년 개최된 이번 공연은 서울국제고등학교와 서울과학고등학교 등 두 학교의 학생들과 교사들이 참여한다. 3‧1절 100주년을 기념해 감동을 주는 음악회가 될 수 있도록 ‘아름다운 나라’를 주제로 열린다.
서울국제고 한국무용 동아리인 ‘화용월태’의 한량무 공연을 시작할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작곡한 피아노와 바이올린 연주, 실내악, 밴드, 비트박스, 랩, 힙합, 퓨전국악, 교사의 바이올린 연주 등 다채로운 레파토리로 진행된다.
오케스트라 동아리 ‘서울국제고 벨아르떼’와 ‘서울과학고 카리타스’는 웅장하고 화려한 합주 ‘보헤미안 랩소디’와 ‘퀸메들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제동행 연합합창단의 ‘오해피데이’와 ‘아름다운 나라’ 공연은 이번 음악회의 하이라이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은지 서울국제고 교사는 “이번 공연에서 많은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연의 수익금 전액은 유니세프에 기부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